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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을 - [일러스트 제작과정]
    일러스트 제작과정 2019. 5. 30. 22:06

     

     

    이번 포스팅에는 일러스트 노을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그 과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일러스트를 직접 그리지 않고 3D모델링을 통해 만든 후, 색을 입히고 사진으로 저장하는 방식으로 일러스트를 만드는데요,

     

     

     

    제가 이런 방식으로 일러스트를 만드는 이유는 애초에 일러스트가 아닌 애니메이션을 만들 생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누누히 언급했듯이 컴퓨터가 좋지 않은 관계로(ㅠㅠㅠㅠ)사람이 걷는 모습을 애니메이션으로 구동시키는 과정에서 엄청난 렉이 발생했습니다.

     

     

     

    이렇듯 정교하고 세밀한 작업을 거쳐야 하는 애니메이션 작업에 렉은 커다란 걸림돌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애니메이션제작은 추후 좋은 컴퓨터로 교체했을 때 만들기로 하고

     

     

     

     

    지금은 모델링 실력과 쉐이딩(색을 입히는 작업)실력을 기르기 위해 일러스트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일러스트를 만들 때 블렌더(blender)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블렌더는 "GNU 일반 공중 사용 허가서에 따라 자유 소프트웨어로 릴리즈된 3차원 컴퓨터 그래픽스 소프트웨어이다." 라고 위키백과에 나와있는데요,

     

     

     

     

    한마디로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3D제작프로그램입니다.  (여러분도 혹시나 관심있으시면 설치해 보세요! 무료래요!)

     

     

     

     

     

     

     

     

     

     

     

     

    사정설명은 이쯤 해두고 그럼 제작과정으로 넘어가볼까요?

     

     

     

     

     

     

     

     

     

     

     

     

     

     

     

     

     

     

     

     

     

    1. 모델링하기

     

     

     

     

     

     

     

     

     

     

     

     

     

    가정 먼저 해야할 일은 모델링입니다.

     

     

     

     

    모델링은 화면에 직접 출연할 물체를 만드는 작업으로 지점토로 모양을 빚는 과정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때론 딱딱하게, 때론 부드럽게 표현되어야 하는 모델들의 특성에 유의하며 한땀한땀 빚어줍니다.

     

     

     

     

    모델링을 하면서 든 생각인데 모델링은 공간지각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ㄹㅇ루)

     

     

     

     

    자, 현재까지의 모든 모델들은 동일한 무채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색과 투명도 등의 조절을 통해 물체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줄 차례입니다.

     

     

     

     

     

     

     

     

    2. 색 입히기(쉐이딩하기)

     

     

     

     

     

     

     

    쉐이딩이라고도 하는 색 입히는 작업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물체에 색을 입히는 일과

     

     

     

     

     

     

     

     

     

     

     

     

    하늘에 색을 입히는 일이 있죠

     

     

     

     

     

     

     

     

     

     

     

     

     

    색을 입히는 과정에서는 말그대로 색상만 부여하는 일과 투명도, 반사정도, 거칠기 등을 조절하는 과정까지 포함됩니다.

     

     

     

     

    개인적으로 모델링하는 일 바로 다음으로 어려운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생각에 정확히 일치하는 색상을 찾으려면 투명도와 반사정도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아주 많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모든 물체가 자신에게 딱 맞는 옷을 입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사진을 찍을 차례입니다.

     

     

     

     

     

     

     

     

    3. 구도 정하기

     

     

     

     

     

     

     

    자. 이제 여러분은 사진 작가입니다. 자신이 만든 세상 곳곳을 누비면서 맘에 드는 경치의 사진을 찍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말이죠.

     

     

     

     

     

     

     

     

     

     

     

     

     

     

     

     

     

     

     

     

     

     

    그러다 무언가 심심하다 싶으시면 맘에 드는 무언가를 만들어 추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일러스트가 완성됩니다.

     

     

     

     

     

     

     

     

     

    [완성본 : https://happy-libera.tistory.com/5]

     

     

     

     

     

     

     

     

     

     

     

     

     

    이렇게 일러스트를 만드는 과정을 알아보았습니다. 어떠셨나요?

     

     

     

     

    일러스트 제작 포스팅은 블렌더를 배우지 않은 분들도 어려움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만들 생각입니다.

     

     

     

     

    이번은 첫 번째 포스팅이라 전체적인 구조를 설정하는 느낌으로 포스팅을 했는데요,

     

     

     

     

    다음 일러스트 제작과정 포스팅부터는 제작과정에서 있었던 우여곡절등의 이야기도 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이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만든 사람 캐릭터가 있는데요, 바로 이친굽니다.

     

     

     

    옆에있는 팔다리가 없는(ㅠㅠ)친구는 팔다리가 있는 친구의 아들 역이었는데,

     

     

     

     

    아쉽게도 제 열악한 컴퓨터로는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자 모델링 작업이 중지되어 저런 상태로 머물러있네요ㅠㅠㅠㅠ

     

     

     

     

    그럼 저 불쌍한 친구 말고, 팔다리가 있는 친구는 어떻게 만들었는지 사진으로 빠르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때는 그 불쌍한 친구의 모습을 하고 있었네요

     

     

    몸통이 자랐습니다

     

     

     

    왼쪽팔이 뿅

     

     

     

     

     

    두 다리가 쑥

     

     

     

     

    이렇게 만들어진 친구입니다.

     

     

     

     

    사실 할아버지 캐릭터라 이 친구 저 친구하기가 좀 그렇긴 한데.. 뭐, 제가만든 캐릭터니깐 상관없겠죠?ㅎㅎ

     

     

     

     

    그리고 눈치채신분도 계시겠지만, 노을 일러스트에 등장하는 팔은 사실 이 할아버지의 팔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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